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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codestates (be39)

04/29/22 [pair programming] Oven으로 와이어프레임, HTML과 CSS로 목업 만들어보기

 

Oven을 이용해서 만들어본 twittler 와이어프레임

아무래도 디자인 재능 같은 건 발바닥에 달려 있어서....... 와이어프레임은 대충 위치만 잡아보고 사용해본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바로 HTML, CSS 파트로 넘어갔다

 

그래도 해보겠다고 내내 잡고 있던 목업 결과물

이번 목업을 페어분이랑 같이 만들어보면서 크게 2개의 난관에 부딪혔다.

1. 주어진 소스 파일에서 JS로 구현된 메시지 로그를 css를 넣어 작업해야 하는데 어떻게 넣죠?

이 문제는 그래도 쉽게 풀렸다. 페어분이랑 같이 'js에 구현된'이라는 말을 통째로 날려먹고, 근데 쟤네 어디서 가져와요? 아니 html 파일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다가 뒤늦게 깨달음을 얻고 id나 tag, class 속성을 selector로 잡아 css를 적용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삽질도 같이 하면 덜 외롭다는 걸 깨달았다.

2. 이름이랑 날짜가 한줄에 같이 나오게 하고 싶은데 쟤네 어떻게 떨어트려놓죠?

이건 진짜 너무 오래 헤맸고 사실 지금도 원하는 대로 화면은 나왔는데 코드 자체가 맞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이 부분은 페어 분이랑 같이 어떻게 할지 고민고민을 해보다가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같은 레퍼런스를 보면서 따로 고민해봤는데 지금 돌아보면 레퍼런스 자체를 화면 공유를 통해서 같이 보면서 대화를 하면서 고민해봤다면 더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파트에서 시간이 계속 지체되기 시작하자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이상적으로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시간 안에 큰 틀은 만들었지만 처음에 페어분이랑 해보기로 했던 아이콘 삽입이나, 글씨체나 배경 등을 해보지 못해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 Daily 회고

그래도 처음 해보는 페어 프로그래밍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처음부터 좋은 페어분을 만나서 같이 대화하고 고민하면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페어 프로그래밍이 가지는 이점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총평 ⭐⭐

페어분과의 합은 너무 좋고 즐거웠지만 내비게이터와 드라이버의 역할은 조금 모호했다고 느껴진다. 다음에는 이 부분을 더 신경쓰면서 문제 해결 부분에서 페어분과 더 소통하면서 같이 해결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