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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codestates (be39)

04/26/22 컴퓨터랑 친해지기

🖥️ Computer?

↑ 이 모양이 딱 내가 아는 컴퓨터다. 일단 모니터가 있고, 본체와 스피커, 마우스, 키보드 등등이 있어 이런 저런 검색도 할 수 있고, 쇼핑도 하고, 문서 작업도, 게임도 할 수 있는 참 편리한 전자기기. 하지만 컴퓨터의 진짜 정의는 그게 아니다.

“입력 받은 데이터를 정해진 규칙대로 처리해서 처리 결과를 저장하고 출력하는 전자 장치”

정의에 따르면 거의 모든 전자기기는 컴퓨터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Computer라는 단어 자체도 계산한다는 어원에서 시작한 만큼, 컴퓨터는 주는 계산이다. 핸드폰이나 태블릿 pc는 물론이고 자판기 역시도 입력을 받아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결과를 계산해 출력하는 컴퓨터가 들어 있다.

그리고 우리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린다. 물론, 컴퓨터는 사람의 언어는 알아들을 수 없는 무기체이므로 그에 맞춰 명령을 내릴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흔히 알고 있는 java나 python, c언어 등이 해당된다.

물론, 프로그래밍 언어로 쓰여진 코드를 또 소리내어 읽는다고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성된 프로그래밍 언어는 다시 또 컴퓨터의 눈높이에 맞춰 기계어로 번역하는 컴파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제대로 사용하려면 빌드과정도 거쳐야 하고 아무튼 갈 길이 멀다.

 

통합 개발 환경 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net

앞서 말한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그것이 통합 개발 환경 IDE다. 그냥 흔히 쓰던 vscode, eclipse, inteillij 같은 것들을 말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사용자가 프로그래밍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작업 환경은 물론이고 컴파일이나 디버깅, 빌드 역시 한번에 가능하다.

오늘은 앞으로 주로 사용하게 될 java에 최적화된 intellij를 설치해 개발 환경을 꾸려봤다. 그 과정에서 여러 단축키들을 둘러봤지만.......... 아직 문법도 제대로 모르는 마당에 이건 이런 걸 하는 단축키고 저건 저런 걸 하는 단축키랍니다, 라는 말을 들어봤자 이해도 안 되고 외워지지도 않는다. 앞으로 차차 공부하면서 익숙해지기를 바래본ㄷr 🙏🏻

*설치 없는 Web 환경의 IDE도 있답니다

더보기

vscode, eclipse, intellij를 나열하고 앉아 있다가 colab이 생각났는데 얘도 여기 끼는 건가? 긴가민가 고민하면서 검색한 결과, Web IDE라는 작은 지식을 습득했다. 관련된 세세한 내용까지는 굳이 다루지 않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이런 게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 Daily 회고

1. 하루가 이렇게 짧다

  • 분명 오전 7시 30분에 눈 떴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오후 6시였다.
  • 정신 차리고 밥 먹고, 학교 알림 좀 확인하고, 운동 갔다 와서 씻으니 11시다.
  • 이 와중에 TIL 한번 써보겠다고 앉았는데 여기까지 쓰는 동안 이미 Today는 지났다.

2. 내가 이렇게 멍청하다

  • 아침에 keyword check 할 때만 해도 응응, 알지 알지 하면서 문서를 넘겼는데 넘기는 동안 그치, 그치가 아니라 그랬나, 그랬었나, 아 이거 아는데 뭐더라라는 말만 백번 했다.
  • Intelli J와 친하다고 생각한 거 반성한다. 그냥 나 혼자 친한 척하는 사이였다

총평 ⭐⭐⭐⭐

모든 게 아쉽지만 다행히 고쳐나갈 수 있는 문제들이다. 분명히 오늘 학습한 내용, 몇 년 동안 학교 수업에서는 물론이고 기사 준비할 때도 몇번이고 봤다. 근데 이렇게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동창 같을 일인가......? 더 이상 멍청할 순 없다. 하루가 24시간인 걸 늘릴 순 없겠지만 24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는 있다. 한번에야 힘들겠지만 뭐든 계속하다보면 익숙해진다고 포기만 안 하면 길이야 생긴다. 당장 기억할 수 없다면 일단 기록으로 승부한다. 이 정도의 TIL이라도 매일, 확실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복습하자. 시작해보자고 🤜🤜🤜

+ 마크다운 형식 복붙하다가 글이 괴상한 모양새로 써지는 바람에 삽질 한 삽십 분 했다. 내가 문제니 니가 문제니 티슷터리야,, 주말에 다른 블로그 플랫폼으로 테스트해보자 ㅠ 내가 문제면...... 그때 가서 반성 ㅎㅎ